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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omething about 

writer, jang

 

 

(삶의 비중이 차지하는 중요도 순)_집사≫김진호의 아내작가'안'플루언서만인의 연인

 

  • 2019년을 기점으로 두 권의 책을 펴냈고, 일 년에 한 권의 책 출간을 목표로 성실하게 삶을 꾸려가고 있다. 
  • 간혹, 얘기치 못한 콜라보레이션으로 단행본과 매거진에 이름을 올린다. 대부분 음식에 관한 이야기다.
  • 그건 아마도 첫 데뷔작이 요리책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지금은 어떤 상황이 다가와도 즐긴다.
  • 유명한 작가들이 집필 중후반기에 쓴 요리책을 발견할 때마다 "나는 거꾸로 가고 있구나" 생각한다.
  • 왜냐하면 내 글쓰기의 최종 목표는 완결된 한 편의 소설로 되새김질하며 살아왔기 때문이다.
  • 여전히 유효한 이야기다. 그러나 요즘엔 이것도 저것도 거슬리지 않는다. 삶의 대통합 과정에 다다랐나 싶다.
  • 아니, 어느 정도 나이를 먹었다는 반증이겠거니.
  • 하려던 이야기로 돌아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의 이야기꾼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이다.
  • 이러다 또, 소설과 상관 없는 책을 한 권 낼 것만 같고, '글쓰기는 장르와 상관없이 통한다'는 식의 명제로 스스로를 위로할 것이다.
  • 예술적 미감과 감수성이 풍부한 게자리 한 가운데 태어났고 가슴 깊숙한 곳에서 우러나오는 포용력으로 누군가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한다.
  • 그렇다고 해서 약점을 역이용 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그건 아마도 사람들 사이에서 웃고 떠드는 걸 즐기지 못하는 태도가 한몫했을 것이다.
  • 사주에는 펜대를 굴리며 살 팔자라던데, 그것이 'pan'이 되었다가 'pen'이 되어가는 과정에 있다고 제멋대로 해석하며, 이 결정론적 통계학을 맹신하면서도 로또의 희망을 놓지 못하는 속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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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0) 2016.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