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18) 썸네일형 리스트형 [채널 예스] , [교보 북뉴스] 저자 인터뷰 <빌리브 매거진> 지금 여기에 잘 살고 있습니다 -한옥에 이사하겠다고 결심하셨을 때 주변의 권유가 있었다고 책에서 읽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권유들이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당시 알고 지내던 인생 멘토가 있었어요. 그분 또한 아파트 생활을 하며 가정을 꾸리고 직장을 다니는 평범한 도시 생활자였습니다. 그러다 아이의 건강 문제로 인왕산 아래 계곡과 숲이 우거진 빌라로 이사를 오게 되었어요. 이후, 라이프스타일이 확장되어 감에 따라 결국은 스러지기 직전 주택으로 터전을 옮기시더라고요. 그 집은 서울에서 가장 멋진 집이 되었어요. 살면서 손수 고쳐 나간 덕분에요. 삶이 확장되어 가는 일련의 과정을 바로 옆에서 지켜본 남편과 저에겐 그분의 생활 방식이 귀감이 되었죠. 때마침 빈 한옥집이 나왔을 때 고민하는 남편을 질책하시더라고요. 자신은 한옥에서 살아보는 게.. 이전 1 2 3 다음